Surprise Me!

밥상 그림에 번호까지…138년 전 '전주맛' 담은 수상한 이방인[뉴스원샷]

2022-04-23 5,275 Dailymotion

 ━<br />  최경호 내셔널팀장의 픽:‘휴민트(HUMINT) 선구자’가 남긴 전주의 맛 <br />    <br /> “맛의 도시 전주, 대표 음식점을 찾습니다.” 전북 전주시가 지난 11일 밝힌 향토전통음식업소 공모 내용입니다. 오는 20일까지 전주 음식을 대표할 식당을 찾아 나선 겁니다. 한정식과 비빔밥, 콩나물국밥, 전주 백반 등이 대상입니다. 지금도 전주에는 향토전통음식업소가 22곳 지정돼 있습니다. 올해 전주시가 추가로 전통식당을 찾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br />   <br /> 전주시 표현대로 옛부터 전주는 ‘맛의 도시’로 유명합니다. 2012년에는 국내 유일한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로 선정도 됩니다. 그러나 정작 전주의 한정식과 백반이 식도락가에게 극찬을 받게 된 원류(源流)는 제시하지 못했답니다. 전주만의 음식이나 조리법이 기록된 고문헌 등이 거의 없어섭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선 “대표음식이 없으니 여러 음식을 내놓는 한정식이 유명해진 것 아니냐”는 말까지 나왔답니다. <br />   <br /> <br /> ━<br />  전주 음식 뿌리 적힌 포크의 일기장 <br />  이런 상황에서 공개된 미국인 조지 클레이튼 포크(1856~1893)의 일기는 여러 의문에 대한 해답을 제시합니다. 전주음식의 뿌리를 옛 전라감영의 관찰사 밥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긴 겁니다. 포크의 일기는 2019년 8월 전주대 식품산업연구소 송영애 연구교수의 발표를 통해 세간의 주목을 받습니다. 연구 주제는 ‘전라감영 관찰사 밥상과 외국인 접대 상’이었답니다. <br />    <br /> 외국인인 포크가 한국인도 남기지 않은 음식기록을 남긴 경위는 사실 우연에 가깝습니다. 조선 말기인 1...<br /><br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71210?cloc=dailymotion</a>

Buy Now on CodeCanyon